라푸마텐트를 둘러보다가..

라푸마는 워낙 스포츠의류나 아웃도어쪽으로 유명한 브랜드라서 미처 라푸마텐트까지 있는 줄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만한 아웃도어브랜드라면 당연히 텐트를 구비하고 있는 것이요.. 그외의 용품들도 마찬가지이겠지요.

그런데, 저도 이제막 대여섯번 캠핑을 하고 있는 캠핑초보라서 그런지 몰라도,
캠핑때마다 보던 텐트들 중에서 라푸마텐트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텐트브랜드로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이미 언급한 적이 있지요.
그래서 저도 오래된 캠퍼들처럼 코베아텐트나 스노우픽텐트를 비싸더라도 탐내고 있는 중이라, 라푸마텐트까지 아직 눈을 돌리지 못한 탓도 있을 수 있습니다.


비싼텐트로 치자면 라푸마텐트도 LE8T 0B003 같은 경우 120만원을 호가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코베아아웃백텐트등등... 처럼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일 경우 중고시세도 꽤나 잘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훗날을 위해 그런 텐트쪽을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그냥 저의 주관적인 말도 안되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캠핑을 위해 텐트를 구입하고나서, 자꾸 주변의 텐트들이 눈에 보이게 되더라 이겁니다....
그리고 또 아... 이걸 살걸...하는 후회가 물밀듯 밀려오기 시작한다... 이거지요..
예를 들어 코펠의 경우 지금 산 코펠이 5~6인용이라고 해서 4식구인 저희가족이 쓰기에 알맞겠다고 생각한 끝에 구입했으나, 실질적으로 받아 써보니... 2인용같은 느낌입니다.
주변에 캠퍼가 한가족 또 있는데... 왜 물어보지 않고 샀느냐고 도리어 타박을 받았지요..

텐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래도 경험있는 캠퍼들이 추천하는 텐트가 낫지 않을까 하는 자잘한 단상이지요...^^
훗날 a/s나 폴대등의 부품 추가구입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장기간을 생각해보자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라푸마라는 브랜드도 오랫동안 아웃도어로 사랑받아온 것은 사실입니다. 라푸마텐트도 그만큼의 사랑을 받아온 것일 거구요..
다른 어떤 쇼핑도 마찬가지겠지만, 텐트역시.. 결론은 본인의 고민으로 떨어지는 것이겠지요... 그래두.. 등산용품전문점등을 꼭 발품팔아보셔서 같은 가격대의 텐트브랜드를 비교 해보신후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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